마쯔다 스카이액티브-X 엔진, 2018 에디슨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18.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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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쯔다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가 새롭게 선보인 가솔린 엔진 ‘스카이액티브-X(SKYACTIV-X)’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18 에디슨 어워드의 ‘Engine Enhancements(엔진 향상)’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미국 마케팅 협회에 의해 1987년에 창설, 전세계에서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비지니스 리더를 표창하기 위한 상으로, 자동차 업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산업계에서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국제적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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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에디슨 어워드에 오르게 된 마쯔다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될 ‘압축 착화’ 방식 겸용의 가솔린 엔진이다.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X 엔진의 작동 방식을 ‘SPCCI(Spark Controlled Compression Ignition, 불꽃점화제어 압축착화)’라고 표현한다. 이 방식은 마쯔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간단히 말해서 ‘디젤 엔진처럼 작동하는 가솔린 엔진’이라 정의할 수 있다.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X엔진은 지난 2017 도쿄모터쇼에 등장한 마쯔다 ‘魁(かい, 카이)’ 컨셉트와 함께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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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흡입-압축-폭발-배기에 이르는 4행정 엔진의 틀 안에서 종래의 가솔린 엔진은 폭발 행정에 강제로 불꽃을 튀겨서 점화시킨다. 이를 불꽃점화(Spark Ignition) 방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SPCCI를 적용한 마쯔다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상황에 따라 디젤엔진처럼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에 미량의 연료를 넣어 자연적으로 불이 붙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압축착화(Compression Ignition) 방식이라 한다. 마쯔다 SPCCI는 기존 가솔린 엔진의 불꽃점화 방식과 디젤 엔진의 압축착화 방식을 상황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가솔린을 디젤처럼 압축착화하는 HCCI(Homogeneous-Charge Compression-Ignition)방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유수의 제조사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휘발유와 경유가 갖는 물성의 차이에 따른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휘발유는 경유에 비해 열량이 작고 압축착화가 발생하는 시점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쯔다는 두 방식을 상황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이를 부분적으로 실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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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이러한 엔진을 개발한 데에는 Well-to-Wheel(유전에서 바퀴까지)의 개념에 기초한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에 있다. 대체에너지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지금, 내연기관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면 그 내연기관의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 그 생명을 연장하고 보다 오랜 공존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압축착화 겸용 가솔린 엔진이 될 마쯔다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종래의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 엔진에 비해 전 회전영역에서 최저 10% 이상, 최고 30%이상에 달하는 토크 향상과 20~30% 향상된 연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또한 연비와 친환경성, 그리고 동력성능 모두를 양립함으로써 마쯔다가 추구하는 인마일체(人馬一體)에 보다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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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어워드 수상으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된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2019년형으로 출시될 마쯔다의 차세대 신차를 통해 상용화에 들어간다. 마쯔다는 향후 차세대 신차를 시작으로 스카이액티브-X 엔진 탑재 차량을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마쯔다는 “달리는 즐거움이 넘치는 자동차생활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고객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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