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앞둔 에퀴녹스, 美 판매량 6위 등극

기사입력 2018.0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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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시장은 현대차 싼타페의 풀체인지로 올해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지엠도 시장의 판도를 조금이나마 바꾸기 위해 자사의 중형 SUV, '에퀴녹스'를 국내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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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시장에서 컴팩트 - 미드 사이즈 SUV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다. 일례로 미국 자동차 판매량 TOP3를 지속적으로 마크하던 램 픽업트럭이 지난 1월, 닛산 로그에게 추월을 당한 사건이 일었다. 굳건할 줄만 알았던 픽업 트럭이란 '성벽'이 SUV들의 돌진에 함락당한 것이다. 또한 픽업트럭을 제외한 승용차 부문에서도 전통의 강호인 미드사이즈 세단들도 컴팩트 SUV들의 기세에 맥을 못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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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UV 열풍에 한몫 거드는 것이 데뷔를 앞둔 쉐보레 에퀴녹스다. 에퀴녹스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 차트에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쾌재를 불렀다. 또한 2만 6,045대의 성적은 SUV 부문에선 닛산 로그, 토요타 RAV4에 이은 3위의 성적인데다, 전년 성적과 비교해서도 9천 대 가량이 많이 팔린 것이다.

특히 카테고리 2위인 토요타 RAV4와 불과 250대 차이를 보이고 있어 2018년 연간 판매량 부문에서 RAV4를 꺾을 가능성은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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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에퀴녹스의 판매 호조는 단연 미국 시장 내의 SUV 열풍도 한몫했으나, 에퀴녹스가 품은 상품성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정확히 만족시켰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령 에퀴녹스는 로그나 RAV4보다 살짝 큼직한 차체를 지닌 데다, 값도 조금 싸다. 그러면서 신세대 쉐보레 모델들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결합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자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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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재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가 지니는 브랜드 파워는 어마어마한데다, 에퀴녹스는 수입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터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큰 이점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더불어 에퀴녹스가 미국 시장에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빛을 발한 것은 다분히 미국 소비자들 입맛에 맞춰 빚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서 이 가치가 발휘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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