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새롭게 다짐할 수 있는 일몰, 일출 명소

기사입력 2018.01.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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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는 일출 보기였다. 졸린 눈을 비비며 맞이한 햇살이 얄미울 만도 한데 막상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면 아름답다 못해 경이로웠다. 그 모습에 몸과 마음은 저절로 간절함을 품게 되고 이내 두 손을 모아 기도 겸 다짐을 외치곤 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절경을 이루는 산맥이 즐비한 대한민국은 일출을 만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신년을 맞아 국립 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국내 대표적인 일출, 일몰 명소 6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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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을 가진 설악산은 최고봉인 대청봉을 비롯해 비선대, 비룡 폭포 등 둘러볼 것도 많다. 수많은 설악산의 절경 중 일출 명소로 꼽히는 곳이 바로 울산바위 전망대다. 전국의 아름다운 1만 2천 봉의 바위로 만들어지는 금강산을 찾아가던 중 설악산에 눌러앉았다는 “금강산 찾아가자, 1만 2천봉” 노랫말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울산바위 전망대에서는 동해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아바이 마을, 오색 약수 등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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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

토함산은 경주국립공원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신라시대에는 동악이라 불리며 신성시됐던 산이다. 또한 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답게 토함산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국사, 석굴암과 근접해 있어 역사적인 체험과 산행을 겸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토함산 일대는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장관을 연출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마주한다는 것도 매력적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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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초양도는 경상남도 사천시 늑도동에 속하는 섬으로 일출 명소일 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삼천포대교, 늑도 대교, 초양 대교, 창선 대교 등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바 있는 다리를 건너는 것부터 학섬, 코섬, 추도, 신수도 등 주변을 둘러 싼 섬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크고 작은 섬들 사이로 탁 트인 바다전망으로 태양이 오르고 내리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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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달아 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에 자리한 달아 공원은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를 닮았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달 구경 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경관이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하다. 달아 공원 주변을 빽빽하게 수려한 섬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만지도 명품 마을, 통영 서피랑 마을 등 지역 탐방을 병행할 수 있는 일몰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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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꽃지 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의 꽃지 해수욕장은 서해 3대 일몰 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다. 꽃지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두 개의 바위섬이 우뚝 솟아 있는데 옛날 옛적 금슬 좋은 부부가 살다가 군대를 이끄는 장군이었던 남편이 원정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남아있던 부인은 기다리고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고 시간이 흘러 그 옆으로 또 다른 바위가 생겼다. 이를 두고 할미, 할아비 바위라고 부르는 슬픈 전설이 숨어있다. 또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도 아름다운 일몰 외에도 겨울철 별미인 굴밥, 굴전 등 지역 먹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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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채석강, 적벽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자리한 채석강과 적벽강은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오랜 시간 퇴적되어온 단층과 습곡, 지각 작용으로 생긴 퇴적암층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밀물과 썰물로 달라지는 풍경도 신비롭기 그지없다. 곳곳에 자리한 해식 동굴과 돌개 구멍 등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고 석양이 비칠 때는 더욱 붉게 물들어 황홀감에 젖어들게 만든다. 채석강, 적벽강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눈에 담고 있는 듯하지만 어느새 마음 깊이 담겨버리는 영롱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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