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알피느', 기다림 끝에 생산 개시

기사입력 2018.0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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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그 자체로 승화시킨 브랜드, '알피느'가 드디어 도로를 달리게 된다. 르노의 스페셜 스포츠 브랜드인 '알피느'가 부활한 이후 브랜드 첫 모델인 A110이 생산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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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A110이 생산되는 프랑스 노르망디 디에프 공장에 2년 동안 3,500만 유로 (한화 약 448억 8천만원)을 쏟아부어 생산 시설을 구비했다. 또한 근로자 150여 명을 추가 고용하여 생산 준비를 마쳤다.

'알피느' 브랜드 부활 이후 처음 선보이는 'A110'은 1970년대 랠리를 휘어잡은 동명의 자동차를 기린 듯한 네이밍과 외모가 압권이다. 특히 당시의 영광을 재현한 듯한 새파란 바디 컬러와 더불어 두 쌍의 원형 헤드램프가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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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레트로스펙트를 위한 모델이 아니라, 르노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한 성격을 집결한 스포츠카다. 252마력의 1.8리터 터보 엔진은 평범한 심장이지만, 미드십 구성에 1.1톤에 불과한 몸무게는 A110을 퓨어 스포츠카로 취급하도록 한다. 마치 경량 스포츠 쿠페의 현재를 잘 보여주는 알파로메오 4C의 르노 버전을 보는듯하다. 참고로 신형 A11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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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세계에서 짧지만 굵은 한 획을 그었던 브랜드의 부활은 유럽 자동차 매니아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르노는 많은 스포츠카 열성팬을 거느린 영국 시장을 위해 올해 2분기 내로 판매망을 완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알피느 판매 대리점만 7개를 설립하겠다고 밝혀 영국 시장을 향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영국 내 시판 가격은 48,000파운드 (한화 약 6,920만원)가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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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서 깊은 브랜드의 부활을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기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르노는 알피느브랜드로 크로스오버 모델의 출시까지 계획 중이다. A110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크로스오버 모델로 볼륨 챙기기라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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