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8.01.09 17:2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자동차들이 지속적으로 ‘전자제품화’가 되면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에 자동차 업체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CES는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최첨단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01.jpg
닛산은 이 일종의 기술 경연 대회에서 단연 우리들의 시선을 가로챘다. 운전자 뇌파를 해석하여 운전자 의도보다 빨리 반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자동차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른바 ‘B2V’, ‘Brain to Vehicle’ 기술이다.
 
1.jpg
해당 시스템은 운전자가 뇌파 측정기를 장착하고 주행하면 자율 주행 시스템이 뇌파의 내용을 분석하여 운전자의 의도된 움직임을 예상한다. 이를 통해 주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다.

특히 스티어링 조작 및 페달 조작과 같은 행위를 사전에 인식하여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시간 내에 반응하는데, 이를 통해 주행 중 주행 속도나 경로 등을 자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
 
다운로드.jpg
교통사고는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몸이 뇌파를 통해 반응하는 시간보다 자동차가 더욱 빨리 반응한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예측이다.

그리고 B2V 기술은 운전자의 불편함까지 인식하여 주행 내용을 바꾼다. 증강 현실을 활용해 운전자 눈에 보이는 시각 정보를 조절하여 자동차 내부 환경도 상이하게 조성할 수 있다는 얘기. 그야말로 SF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hk.jpg
한편, 뇌파로 자동차를 움직이려는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2014년, 놀랍게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에서 앞서 소개한 닛산의 B2V 기술과 유사한 개념의 프로젝트를 실행한 바 있었다.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라 이름 붙인 프로젝트는 이름 그대로 생각을 읽어 주행 방향을 결정하는 미래지향 기술이었다.

자잘한 오류들과 같이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아 보이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불순물들을 걷어낸 이후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자율 주행과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측면에서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모토야 & motoy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73087
 
 
 
 
 
  • (주)넥스틴ㅣ등록번호 : 서울-아02108 | 등록일자 : 2012년 5월 7일 | 제호 : 모토야(http://www.motoya.co.kr)
  • 발행인, 편집인 : 김재민 | 발행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280, 1215호 (수서동 로즈데일오피스텔)
  • 발행일자 : 2012년 5월 7일 | 대표번호 : 02-3452-7658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민    
  • Copyright © 2012 NEXTEEN. All right reserved.
모토야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