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모터쇼]빅사이트에 펼쳐진 바이크들의 향연

기사입력 2017.10.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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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일본은 이륜차 산업에서 그 중요도가 높아, 세계 이륜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다. 일본의 4대 바이크 메이커로 꼽히는 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 야마하발동기(이하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중공업(이하 가와사키)의 4개 일본 브랜드들이 전세계 이륜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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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바이크, ‘슈퍼 커브’의 제조사이며, 야마하는 특유의 감성 설계로 만들어지는 매력적인 스포츠 바이크와 크루저로 이름이 높다. 스즈키는 GSX-1300R(통칭 하야부사)와 같은 초고성능 스포츠바이크로 속도를 사랑하는 이들의 선망하는 대상 중 하나다. 가와사키는 닌자 시리즈로 대표되는 자사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넘치는 고성능 바이크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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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쿄모터쇼에서는 이들 4대 이륜차 제조사가 매년 참여하며 다양한 컨셉트 바이크와 신모델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10월 25일(수) 미디어 공개 행사로 문을 연 2017 도쿄모터쇼(이하 도쿄모터쇼)에서는 일본 4대 이륜차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색채를 지닌 새로운 바이크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시로 부스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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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자사 부스의 모터사이클 섹션에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e(Honda Riding Assist-e)는 자유로운 이동의 즐거움과 탄소 배출 없는 사회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모터사이클 컨셉트 바이크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 등으로 축적해 왔던 혼다의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되었다. 라이딩 어시스트-e는 운전자 없이도 모터사이클이 넘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밸런싱 기술이 탑재됐으며, 모터사이클 스스로 운전자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는 기술까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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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장에는 혼다의 플래그쉽 그랜드 투어러, ‘골드윙’의 풀 체인지 모델도 일본 최초로 공개되었다. 새로운 골드윙은 한층 젊어지고 늘씬해진 스타일링과 향상된 성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내년 일본 시장에 출시 예정인 PCX 일렉트릭과 PCX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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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혼다는 2017 도쿄 커넥티드 랩 전시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라는 개념 하에 혼다 이에모비 컨셉트(Honda Ie-Mobi Concept), 혼다 퓨어모비 컨셉트(Honda Fure-Mobi Concept), 혼다 체어 모비 컨셉트(Honda Chair-Mobi Concept), 혼다 아이미모 컨셉트(Honda Ai-Miimo Concept)의 총 4가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지금의 이륜차 제조사 혼다를 만들어 준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륜차, 슈퍼 커브의 역대 모델들을 전시하여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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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의 부스에서는 새로운 사륜차 컨셉트 크로스 허브 컨셉트(Cross Hub Concept)와 함께, 4륜차이면서도 이륜차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LMW(Leaning Multi Wheel) MWC-4 컨셉트, 전동 3륜 구조의 개인용 모빌리티 컨셉트인 트라이타운(TRITOWN)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대배기량 엔진을 품은 고성능 3륜 LMW 바이크, 나이켄(NIKEN)을 선보이며 취재진의 플래시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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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야마하는 자사가 시도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인 모토봇(MotoBot)을 내놓았다. 이번 도쿄모터쇼에 등장한 모토봇은 2번째 버전으로, 리터급 스포츠바이크인 YZF-R1M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로봇은 6개의 액추에이터를 통해 차체를 제어하여 차량의 조작을 더욱 인간에 가깝게 만들어, 서킷에서의 고속주행까지 가능하다. 야마하는 이 로봇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발렌티노 로시(Valentino Rossi)와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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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로는 크루저 기반의 새로운 장거리 투어러 모델인 ‘스타 벤처(Star Venture)’를 내놓았다. 야마하 스타 벤처는 보다 특별한 장거리 투어링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럭셔리 투어러 모델로, 장거리 운전을 보다 안전하게 하기 위한 각종 정보 시스템과 최신예 전자식 연료 분사 시스템, 모터로 전후 구동이 가능한 전동구동장치 등을 탑재했다. 그 외에도 유럽에서 인기몰이 중인 레트로 스타일의 미들급 바이크, XSR700 ABS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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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GSX-R125, SV650X, 스위시(SWISH) 등 신모델 3종을 선보였다. GSX-R125는 스즈키 스포츠 바이크의 리터급 바이크 GSX-R1000을 그대로 닮은 카울 디자인이 특징인 125cc급 스포츠 바이크다. 125cc 클래스이지만 스즈키의 소형/경량화 기술이 총동원되어, 스포츠 바이크에 어울리는 긴장감 있는 라이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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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보인 신모델인 SV650X는 현대적인 카페레이서를 지향하는 레트로 스타일 바이크다. 스즈키의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새로운 645cc V-트윈 엔진을 비롯하여 클래식한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스즈키가 내놓은 또 다른 신차 스위시는 125cc급의 새로운 스쿠터 모델로, 보다 스포티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질감, 그리고 우수한 조종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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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는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스포츠 바이크, Z900RS를 선보였다. Z900RS는 가와사키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모델로, 출시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를 자랑하는 ‘Z1’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레트로 바이크인 W 시리즈와 ZRX 시리즈를 단종시킨 가와사키로서는 현재 이러한 종류의 바이크들이 시장에서 붐을 타고 있기 때문에 가와사키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바이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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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1의 후예를 자처하며 새롭게 태어난 가와사키 Z900RS는 눈물방울형 연료탱크와 컴팩트한 테일 카울링 등, Z1의 스타일링 요소들을 빠짐없이 구현해 놓았다. 하지만 그 내용물은 완전히 현대식이다. Z900RS의 심장은 새로 개발된 0.9리터급 수랭식 병렬 4기통 엔진이며, 111마력의 최고출력과 10.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세상을 여기서 움직여보자(日, 世界を、ここから動かそう。)/Beyond the Motor(英)’를 주제로 하는 도쿄모터쇼 2017은 일본 도쿄도 오다이바에 위치한 빅사이트에서 10월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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