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모터쇼]마쯔다, 내연기관의 이상향을 꿈꾸다

기사입력 2017.10.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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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일본의 마쯔다(MAZDA)가 10월 25일(수) 미디어 공개 행사로 문을 연 2017 도쿄모터쇼(이하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자사의 신형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혼동(魂動, kodo)-Soul of Motion’ 디자인을 적용한 컨셉트카 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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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의 코가이 마사미치(小飼 雅道)사장은 25일 자사의 부스에서 열린 도쿄모터쇼의 언론 발표에서 “우리는 항상 자동차의 본질에 천착하여 흔들림 없이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동차 만들기를 해왔다”며 “자동차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강한 유대를 갖고, 고객에게 필요로 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항상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으로 응대하고자 하며,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이러한 우리의 결의에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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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는 ‘魁(かい, 카이)’ 컨셉트와 ‘VISION COUPE(비전 쿠페)’ 컨셉트다. 두 컨셉트카에는 마쯔다가 꿈꾸고 있는 내연기관의 이상과 마쓰다의 향후 디자인 전개 방향을 모두 담고 있다.


마쯔다 카이 컨셉트는 ‘혼동(魂動, kodo)-Soul of Motion’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컨셉트카다. 카이 컨셉트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마쯔다 디자인은 낭비적인 요소를 줄이고 날카로운 선과 면 처리에서 오는 볼륨감과 풍부한 양감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일본의 미의식을 구현하고 보다 예술적 표현을 목표로 한다.


마쯔다 카이 컨셉트는 5도어 해치백의 형태지만 차체 후방이 완만한 쿠페형에 가까운 실루엣을 이룬다. 이는 근래 들어 마쯔다가 차례로 선보여 왔던 일련의 컨셉트카들이 지녔던 기조를 계승 및 발전시킨 것에 가깝다. 여기에 신세대 마쯔다 자동차를 상징하는 ‘소울 레드 크리스탈 메탈릭(Soul Red Crystal Metallic)’으로 마무리하여, 강렬한 인상을 준다.


마쯔다 카이 컨셉트는 비단 디자인 뿐만 아니라, 그 내용물 역시 중요하다. 카이 컨셉트는 마쯔다의 새로운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스카이액티브 차체구조(SKYACTIV-VEHICLE ARCHITECTURE)’와 새로운 연소 방식의 가솔린 엔진 ‘스카이액티브-X(SKYACTIV-X)’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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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차체구조는 차세대 마쯔다 모델들에 적용될 새로운 플랫폼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마쯔다가 주장하는 인간 중심의 설계 사상을 더욱 발전시킨 결과물로, 인체가 지닌 균형유지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더욱 향상된 승차감과 조종성, 응답성을 구현하여 마쯔다의 자동차만들기 철학인 인마일체(人馬一體)의 주행경험을 더욱 고차원적인 영역으로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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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컨셉트에 적용된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Well-to-Wheel(유전에서 바퀴까지)의 개념에 기초한 본질적인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내연기관의 이상향을 바라보는 엔진이다. 이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스파크 플러그를 이용한 점화 방식이 아닌, 디젤 엔진의 압축착화방식을 응용한 데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점화플러그가 존재하지 않는다.


스카이액티브-X엔진은 마쯔다 독자개발의 SPCCI(Spark Controlled Compression Ignition)라는 이름의 압축착화방식을 통해 점화한다. 마쯔다는 새로운 방식의 엔진을 통해 종래의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 엔진에 비해 전 회전영역에서 최저 10% 이상, 최고 30%이상에 달하는 토크 향상과 20~30% 향상된 연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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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선보인 또 다른 컨셉트카인 비전 쿠페는 지난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였던 RX-비전에 이어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4도어 쿠페 컨셉트다. 새로운 비전 쿠페 컨셉트는 보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라 할 수 있다. 마쯔다는 이 매끈한 쿠페 컨셉트의 원형이 루체(Luce)의 쿠페 모델에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비전 쿠페는 이전의 모터쇼에 등장했던 RX-비전을 4도어 쿠페의 형상으로 재구성한 것에 가깝다. 비전 쿠페는 현재 마쯔다 혼동(魂動, kodo)-Soul of Motion 디자인 언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단순한 형태와 은은한 볼륨감에서 오는 우아함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낸다. 전반적으로 곧고 단순한 선을 사용한 점 역시 비전 쿠페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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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두 컨셉트카 외에도 최근 자국 시장에 출시한 대형 SUV CX-8을 필두로, 현재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CX-3 및 CX-5와 같은 SUV 모델들과 마쯔다 인마일체 사상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2인승 로드스터, MX-5/MX-5 RF 모델들을 전시했다.

‘세상을 여기서 움직여보자(日, 世界を、ここから動かそう。)/Beyond the Motor(英)’를 주제로 하는 도쿄모터쇼 2017은 일본 도쿄도 오다이바에 위치한 빅사이트에서 10월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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