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쿄 모터쇼] 르노스포트 40주년 기념작, 르노 메간 R.S

기사입력 2017.10.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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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르노는 2017 도쿄 모터쇼에 참가하여 자사의 모터스포츠 디비전 `르노스포트`의 40주년을 맞아 부스에 전시한 차량들을 스포츠 모델로 통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내 판매 규모가 크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였던 지라 전시 부스의 크기는 작았으나, 자사의 F1 레이싱카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 & 옐로 테마 구성은 제법 짙은 카리스마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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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스 구성원들의 면모도 ‘핫해치’를 사랑하는 자동차 팬으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엔진을 꽁무니에 품어 독특한 주행감성을 전하는 트윙고 GT 모델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냈고, 우리가 `클리오`라 부르는 슈퍼미니 ‘루테시아’의 RS 버전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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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은 르노스포트 디비전 40주년을 장식하는 ‘메간 RS’였다. 르노는 이 신형 핫해치를 소개함과 동시에 40년간 르노스포트 디비전으로 이뤄온 업적들을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신세대 르노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차려입은 신형 메간을 기반으로 르노스포트의 손길이 듬뿍 담겨 탄생한 메간 RS는 오렌지빛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르노스포트 전용 고성능 파츠들을 여기저기 장착하여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진 제대로 된 ‘핫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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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측은 강력해진 파워와 LSD, `4컨트롤`의 추가를 통해 선대 모델 대비 확연한 진보를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4컨트롤은 쉽게 말해 4WS(사륜 조향 시스템)으로, 차속과 주행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륜의 조향 각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코너링 안정성을 향상시키고자 전후 트레드를 늘이고 기계식 LSD를 접목시켜 역동적인 움직임을 자아내고자 했다.
  
짤막한 보닛 아래에는 1.8리터에 불과한 4기통 엔진을 담았다. 과급기 성능을 향상시켜 최고출력을 280마력까지 끌어올린 해당 유닛은 최대토크 39.8kgm의 성능과 함께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와 합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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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메간 RS에 탑재된 `멀티센스` 시스템을 통해 액티브 서스펜션이나 엔진 반응 등을 조절하여 스포티한 감성을 더할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편안한 주행도 가능케 한다.
  
신형 메간 R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달리던 선대 메간 R.S 275 트로피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낼 전망이며, 다시 300마력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트로피’ 모델은 2018년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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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자사의 전시 부스에 208마력의 적절한 고성능을 내뿜는 메간 GT도 전시하여 메간 스포츠 라인업의 탄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차 만들기에 통달하면 작은 차로도 마음껏 스포츠를 외칠 수 있다는 것을 르노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부스도 작고 차체도 작았지만 그들이 40년의 역사로 쌓아온 열정은 여느 스포츠카 브랜드 못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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