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뭍을 가리지 않는 호화 모터홈 - CAMI 테라 윈드

기사입력 2017.08.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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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뭍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차는 레저용 자동차로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자동차로 물을 건너는’ 경험은 일반적인 자동차로는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륙양용 자동차는 군사적 목적 이외에도 스포츠와 레저활동,  인명 구조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늪과 같은 습지,  혹은 하천은 많지만 도로와 교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요긴한 운송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레저 목적의 소형 수륙양용차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수륙양용차를 개발 중에 있다.


지상과 수상을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차는 ATV 차체에 별도의 워터제트  엔진을 탑재한 소형에서부터 컨버터블형 스포츠카나 SUV, 혹은 픽업트럭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군대의 장륜장갑차를 연상케 하는 6~8륜의 바퀴를 달고  있는 형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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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차의 형태에는 이러한 것들 뿐만 아니라, 아예 클래스 A(Class A)급의 대형 모터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도 존재한다. 미국  CAMI(Cool Amphibious Manufacturers International LLC) 사에서  제작하는 테라 윈드(Terra Wind)가 그것이다. CAMI 사는  테라 윈드 외에도 수륙양용 버스, 수륙양용 스포츠카, 군용  차량 등, 다양한 형태의 수륙양용차를 제작하는 수륙양용차 전문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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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윈드의 외형은 여느 A 클래스 모터홈과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헤드램프 아래로는 다른 RV들과는 사뭇 다른 형상이 보인다. 차체 하부는 물살을 가르기 위해, 선박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수상에서도 운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수륙양용차량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당연하게도, 차체 하부는 수밀 처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차체 하부 만으로는 담수에서 충분한 부력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수(進水)시에는 차체 양측면에 부력 확보를 위해 별도의 부양용 튜브가 전개된다. 차량 허용 중량(GVWR)은  33,000파운드(약 15톤)이며, 차량 총중량(GCWR)은 41,000파운드(약 18.6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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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윈드의 운전석은 운전석이라기 보다는 선박의 조타실 내지는 조종실을 연상케 한다. 육상에서의 이동은 물론, 수상에서의 이동하는 데 필요한 항법 장비  등의 설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대시보드는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운전석(?)은 거실용 소파를 방불케 하는 대형의 것이 설치되어 있다. 테라 윈드의 실내는 주문에 따라 다양한 마감재를 고를 수 있으며, 실내의  배치 역시 주문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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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뒤로는 미국제 클래스 A급 모터홈과 같이, 가정집을 옮겨 놓은 수준의 설비를 자랑한다. 어느 곳에서도 옹색함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대륙적인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목재로 이루어진 옷장과 서랍장은 물론, 거실에 해당하는 공간에는 별도의 소파에, 식탁까지 갖춰져 있으며, 바닥은 카펫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가정집 수준의 풀 사이즈 주방은  물론, 냉장고와 TV까지 빠짐 없이 갖췄다. 심지어 욕실에는 욕조까지 구비되어 있다. 차체 측면 일부는 바깥쪽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수상에서는 측면을 확장시킨 상태로도 운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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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이 가능한 호화 모터홈, CAMI 테라 윈드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약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5천만원)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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